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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29일 밤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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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상래]

전야제 '글로벌 투게더' 한마당으로 시작…외국인 1000명 참여 예정
<진도군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오는 29일 밤 전야제인 '글로벌 투게더'를 시작으로 개막된다.>

<진도군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오는 29일 밤 전야제인 '글로벌 투게더'를 시작으로 개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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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우수 축제인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전야제 ‘글로벌 투게더’ 한마당 큰판으로 문을 연다.

29일 열리는 전야제 행사는 오전 ‘뽕 할머니 제례’를 시작으로 국제학술심포지엄, 글로벌 투게더(K-POP 퍼포먼스, IT-국악공연, 디제잉 쑈) 등으로 화려하게 막을 연다.

또 올해 처음 시도되는 '횃불로 바닷길을 열어라' 체험행사는 바닷길이 열리는 30일 새벽 4시부터 1000여명의 외국인들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진도군은 단순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축제의 한계를 벗어난 참여형 문화관광축제로 자리 잡기 위해 문화·역사·예술·관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지구촌의 축제로 준비했다.

군은 이번 축제 동안 관광객들이 신비의 바닷길 체험과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인 강강술래·진도아리랑 등 전통민속문화, 대한민국 국견 진도개, 천년의 색을 간직한 진도홍주 등을 직접 만나 볼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또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바닷길에 들어가 그 길을 걸으며 현장에서 낙지와 소라, 전복, 미역, 바지락 등 해산물을 직접 줍는 체험도 할 수 있다.

특히 동·서양의 만남,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만남, 연인과 가족의 만남 등을 바닷길에서 이룰 수 있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또 다양한 진도 관광 상품을 개발, 전시·판매한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포스터>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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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개 테마파크, 운림산방, 용장성 등 축제 기간 중 투어 버스 운영을 실시하며 국립국악원 금요상설공연, 진도토요민속공연, 주말문화체험 등과 연계 공연도 실시한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대자연의 신비로움은 물론 수려한 보배섬의 자연경관과 토속 민속예술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진도 바닷길축제는 단순한 볼거리, 먹을거리 축제의 한계를 벗어난 참여형 문화관광축제로 문화, 역사, 예술, 관광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는 지구촌의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며 “진도 농수특산물과 향토음식 먹을거리 장터가 열려 축제를 통해 우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1975년 주한 프랑스 대사 '피에르 랑디'가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라고 감탄해 프랑스에 소개하고 1996년에는 일본의 대중가수 '텐도 요시미'가 진도 신비의 바닷길을 주제로 노래를 불러 히트하면서 국제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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