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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울금 '지리적표시제' 등록…브랜드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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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상래]

진도군의 특산물인 울금이 지리적표시제에 등록된다. 이에 군은 실질적인 주민소득을 위해 브랜드 가치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진도울금의 지리적표시제 등록 신청 후 현지조사, 심의회 개최 등을 거쳐 현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등록, 공고돼 오는 5월 최종 등록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는 울금이 어혈을 푸는 데 효과가 탁월하다고 기록하고 있고 또 다양한 효능으로 주목받고 있는 진도울금은 노란 빛깔로 차, 진액, 비누, 분말 등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개발돼 있다.

특히 난류와 한류가 교차하는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아 겨울이 따뜻하고 일조량이 풍부한 보배 섬에서 자란 진도울금은 100% 친환경 무농약으로 재배하고 있다.

현재 울금 재배농가는 257가구가 52㏊에서 700톤의 울금을 생산해 연간 104여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올부터 5년 동안 농식품부로부터 울금식품 가공클러스터 사업이 선정돼 이를 추진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농수특산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진도울금의 지리적표시제 등록으로 지적재산권을 보호받고 시장에서 명품화·차별화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가의 소득증가로 이어지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진도홍주(2006년), 진도대파(2010년), 진도구기자(2011년), 진도검정쌀(2012년)을 지리적표시제에 등록했다. 또 전복·김·멸치 등 청정해역에서 갓잡아 올린 다양한 수산물에 대해서도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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