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전시는 △ 추상작업에 동참했던 1960~1974년의 작품을 볼 수 있는 ‘1부 추상의 모색’ △ 전통산수화로 방향 전환 이후 1974~1980년대 산수화를 선보이는 ‘2부 산수로의 회귀’ △ 대관산수의 모태가 된 1975년부터 최근까지 드로잉을 모은 ‘3부 모태로서의 사생’ △ 60대에 완성한 운산산수의 대표작들을 볼 수 있는 ‘4부 운산산수의 정립’으로 구성돼 작가의 연대별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다. 특히 70대 이후 절정기를 맞이한 작가의 대표작 '대둔산'이 주목된다.
조평휘는 한국 근대 한국화 분야의 거장 청전 이상범과 운보 김기창의 제자로, 전통산수화를 계승·발전시킨 원로작가다. 그런 점을 높이 평가해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은 조평휘를 ‘한국현대미술작가시리즈’ 개막 작가로 선정했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m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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