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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복지원, "진상규명 여론 속…국회 24일 진상규명 특별법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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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복지원 박원장. (출처: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형제복지원 박원장. (출처: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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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SBS 그것이 알고싶다 '형제복지원의 진실' 편이 시청자와 네티즌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형제복지원의 진실과 함께 원장 박씨가 여전히 재단법인을 운영하며 '복지재벌'로 거듭날 수 있었던 배경을 추적했다.
형제복지원은 국가보조금을 지원받으며 3000여 명의 부랑인을 수용한 전국 최대 규모의 사회 복지기관이었다.

하지만 1987년 우연히 산 중턱의 작업장에 일방적으로 감금된 수용자를 목격한 한 검사가 수사를 시작하면서 형제복지원의 실체가 드러났다.

당시 12년의 운영기간 동안 무려 513명이 사망했고 수용자들에 대한 폭행과 감금은 물론, 수십 억 원에 달하는 외화가 복지원 내에서 발견됐다.
또한 형제복지원 박원장은 과거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받은 것으로도 알려져 충격을 더 했다.

이에 정부와 정치권은 형제복지원 사건과 관련해 특별법 제정과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국회의원 30여명은 24일 '형제복지원 피해사건 진상 규명 및 피해자 생활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공동 발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것이알고싶다 형제복지원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형제복지원, 무엇이 진실이지?" "형제복지원, 대한민국 왜 이래?" "형제복지원, 재조사 필요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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