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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엑스 홍진영 "30년 무명 여가수 노래에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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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진영. (출처: 트로트엑스 방송영상 캡처)

▲ 홍진영. (출처: 트로트엑스 방송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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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케이블채널 엠넷 '트로트 엑스' 녹화 도중 눈물을 흘려 관심을 끌고 있다.

21일 엠넷은 '트로트 엑스' 1회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홍진영은 50세라고 밝힌 한 무명 트로트 가수의 가슴 절절한 가창력에 결국 눈물을 훔쳤다.

홍진영은 무대 위에서 뿜어져 나오는 그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열정적인 무대 매너에 감동을 받은 듯, 매력에 푹 빠진 표정이었다. 이후 홍진영은 애절한 가창력에 숨은 지난 30년간 한 맺힌 무명의 설움을 읽었다는 듯, 눈물을 쏟아냈다.

홍진영을 울게 한 도전자는 30년차 무명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인 50세 나미애(본명김규순)다.
나미애는 지난 30년간 7장의 앨범을 발표하는 등 열심히 활동했지만, 결국 대중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은 동료 가수들이었다. 그는 아픈 어머니를 위해 용기를 내 트로트 엑스에 도전장을 냈다고 전했다.

30년이라는 긴 시간 무명의 시간을 지나 새로운 도전에 나선 그녀가 과연 트로트 엑스를 통해 밝게 웃을 수 있을 것인지 기대가 모아진다.

홍진영 방송 도중 눈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홍진영, 너무 성격 좋은 듯" "홍진영, 본방 사수 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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