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15년 중반이후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FRB의 채권매입을 통한 양적완화 정책은 올해 말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열린 FOMC에서도 다수의 참석자들이 첫 금리인상 시기를 2015년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옐런 의장은 이밖에 금리인상 시기를 시장에 미리 알리기 위해 도입돼온 선제 지침(포워드 가이던스)을 이번에 수정했다고 해서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는 정책기조가 달라진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실업률은 지난해 12월 6.7%, 올해 1월 6.6%, 2월 6.7%로 이미 목표 실업률인 6.5%에 근접한 상태다.
따라서 이번 결정으로 FRB는 0~0.25%인 사실상 제로금리 상태인 단기 정책금리를 당분간 계속 유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편 FRB는 매달 자산매입규모를 100억달러 추가로 축소키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매달 850억달러에서 650억 달러로 줄어든 채권매입규모는 이번 결정으로 550억달러로 줄어들게 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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