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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적극 찾아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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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직원부인자원봉사회와 리젠성형외과 연간 1200만원 2년 연속 결연가정 후원...성형 수술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서초구청장 진익철) 직원부인자원봉사회 (회장 김경희)과 서초동 리젠성형외과 김우정 대표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복지사각계층을 적극 찾아내어 총 10가구에 월 10만원씩 연간 1200만원의 후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진익철 서초구청장

진익철 서초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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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후원금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조건에 해당하지 않아 복지제도의 보호를 받지 못하지만 실질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복지사각계층을 적극 추천받아 송파구 세모녀 자살 사건과 같이 안타까운 사건이 더는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지난해에는 후원금 뿐 아니라 선천성 기형인 구순 구개열로 고통받는 저소득 모자가정 자녀의 수술을 지원한 바 있다.

양재동에 거주하는 김모 군의 어머니는 태어날 때부터 정상인과 다른 아들의 얼굴 때문에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거나 사회생활에 적응을 못하게 될까봐 큰 걱정이었다.

이런 안타까운 사정을 알게 된 서초구 직원부인자원봉사회는 이들을 복지수혜자로 추천, 리젠성형외과는 지난해 1차 무료 수술지원에 이어 올해 2차 수술까지 완벽히 책임지기로 했다.
이처럼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하는 '리젠성형외과와 함께하는 저소득 가정 1:1 결연식' 은 19일 서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후원가정 10가구에는 이달부터 매월 각 가구 지정계좌로 10만원씩 1년간 후원하게 된다.

아울러 리젠성형외과 김우정 원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있는 어려운 가정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수혜 대상자는 방배 3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계층 임 모씨를 포함, 심장질환으로 근로능력이 없는 노인부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자녀 양육이 어려운 차상위 우선돌봄 가정, 고시원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등 각 주민센터와 서초구 직원부인자원봉사회로부터 추천 받은 어려운 이웃들이다.

이 외도 서초구 직원부인자원봉사회는 지역 기업의 기부물품 자선바자회를 개최,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 가정과 한부모 가정에 후원하고 노인종합복지관을 순회하며 배식 활동을 하는 등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복지사각계층 수혜자들에게 봉사하고 있다.

또 홀로노인과 가정위탁아동을 위한 '사랑의 장 담그기 자원봉사'는 16년째 이어져 오는 전통 행사가 됐다.

김경희 회장은 “사회안전망의 혜택을 비껴간 어려운 이웃에게 이렇게 작은 관심이지만 지속적으로 가진다면 이번 송파구 세모녀 자살 사건과 같은 일이 생기는 일을 막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진심어린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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