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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호주 전훈 재개…근력·기술에 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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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사진=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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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25ㆍ인천시청)이 호주 전지훈련을 재개한다.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호주 브리즈번으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바로 마이클 볼(52ㆍ호주) 감독과 재회해 근력과 기술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박태환은 “페이스를 끌어올리기보다는 그동안 해온 것을 이어가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하루 2시간30분의 웨이트트레이닝과 5시간의 수영이다. 본격적인 근지구력 훈련은 5~6월 정도부터 할 예정이다. 그를 전담해 가르치는 박태근(37) 코치는 국내 일정을 마치고 약 일주일 뒤 세 명의 선수와 함께 합류한다. 전지훈련은 5월 24일까지 이어진다. 7월 예정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 일정이 정해지면 다소 변경될 수 있다. 당장의 목표는 개인 기록 경신이다. 박태환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훈련은 늘 힘들다”면서도 “착실하게 준비하겠다”고 했다. 현재까지 흐름은 순조롭다. 박태환은 지난 2일 시드니에서 끝난 뉴사우스웨일스 스테이트 오픈 챔피언십(이하 NSW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올렸다. 금메달 2개(자유형 200mㆍ400m), 은메달 1개(자유형 1500m), 동메달 1개(자유형 100m)를 땄다. 기록은 런던올림픽에 대비한 2년 전보다 빠르다. 박태환은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아시안게임이니만큼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대회 못지않은 비중을 두고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아시아 최고 자리에 오르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한국 선수들이 모두 선전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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