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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인 사장 "삼성 프리미엄 초음파 기기 5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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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용에서 영상과학용 시장으로 영역 확대, 올해 매출 본격화 전망"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가 지난해 소비자가전(CE) 사업 부문에 의료기기사업부를 신설한 뒤 만 1년이 흘렀다. 이제 2년차에 들어서는 조수인 의료기기사업부장(사장)이 그동안 쌓은 기초 역량을 바탕으로 초음파 기기를 앞세워 프리미엄 의료기기 시장에 본격 진입하겠다는 포부를 밝혀 주목된다.

13일 조수인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은 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KIMES 2014'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료기기사업부가 신설된지 2년째가 됐는데 그동안 기초 역량이 많이 다졌다"면서 "사업과 관련된 목표는 아직 밝히지 어렵지만 올해 매출을 더 많이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사장은 의료기기 사업에서 가장 내세우고 싶은 기기로 초음파 기기를 손꼽았다. 산부인과용으로 프리미엄 장비를 처음 내세웠는데 영상과학용으로도 이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시장에 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초음파 기기 신제품 'UGEO RS80A'를 선보였다. 오는 5월 출시되는 이 제품은 영상의학과용 초음파 기기로 프리미엄 제품군에 속한다.

조 사장은 "오는 5월 영상과학용 프리미엄 초음파 기기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초음파 기기는 산부인과, 신장외과, 영상학과 등 분야가 많았는데 삼성전자가 산부인과용 제품에서 영상과학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프리미엄 시장에 뛰어들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타 사업부와의 협력도 관심을 끌고 있다. 이미 갤럭시탭, 갤럭시S 등 태블릿PC와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토털 솔루션도 공급되고 있다.

조 사장은 "타 사업부가 갖고 있는 여러가지 첨단 기술의 역량을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초음파 기기로 진단한 영상을 3D TV를 통해 입체 영상으로 보는 솔루션이 이번에 소개됐는데 삼성전자 사업부와 협력한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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