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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모의고사 실시…"영어 체감난이도 높고 한국사 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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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새 학기를 맞아 올해 처음 치러진 전국학력평가에서 통합형으로 출제된 영어영역의 체감난이도는 높았으며 고1 학생들의 한국사는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올해 첫 모의고사인 2014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고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특히 고3 학생들에게 3월 모의고사는 수능을 대비해 자신의 실력을 판단해볼 기회이기도 하다. 영어의 경우 2년만에 A·B 선택형에서 통합형으로 바뀌어 출제됐고, 2017학년도부터 수능에서 한국사가 필수화됨에 따라 해당 연도에 수능을 치는 고1 학생들은 한국사 과목 시험을 치렀다.
입시업체 하늘교육에 따르면, 영어영역의 경우 빈칸추론 문항수를 줄이겠다는 교육부의 방침이 반영되지 않아 영어가 전년 B형보다 쉽게 출제됐지만 학교 현장에서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는 높았다.

고1 한국사는 개념 지식만 알고 있으면 쉽게 풀 수 있는 난이도로 출제됐으며 학생들은 대체로 난이도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중급 이하 정도의 수준으로 평가했다.

국어영역은 A·B형 모두 전년 수능에 비해 쉽게 출제된 것으로 수험생들은 느꼈으며 수학 A형은 전년 수능보다 어렵게, 수학 B형은 전년 수능과 유사했다.
임성호 하늘교육 대표는 “1~2등급에서 30~40%를 차지하는 재수생 미응시로 인해 정확한 등급 예측은 어렵다”며 “1등급(4%이내)이라 하더라도 국어 A, B에서는 상위 2.5% 이내, 영어는 2.3%, 수학A 2.2%, 수학B 2.2%가 1등급 유지할 가능성이 높으며 그 이하일 경우에는 등급 하락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한 임 대표는 “수능 전 범위가 출제되지 않았기 때문에 상·중·하위권 모두 큰 폭의 등급 변화가 있을 수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입시 전문가들은 이번 학력평가 결과를 통해 학습 계획과 지원 목표 대학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고 세부 전형을 파악해 꼼꼼하게 대입 전략을 세울 것을 조언했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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