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연구원은 "예림당은 출판과 항공부문이 모두 호조를 보이며 올해 1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출판 부문에서는 겨울왕국 흥행 성공으로 1분기 디즈니 출판물 매출이 지난해 연간 매출액보다 많은 30억원으로 예상되며 티웨이항공의 지난달 여객수와 화물량이 각각 6.1%, 7.3% 증가해 항공부문도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 밝혔다.
출판부문은 올 하반기 수출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초등과학 도서 '와이(Why)' 시리즈는 현재 호주를 포함한 아시아 14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하반기에는 유럽과 미국시장 판매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영문판으로 제작된 만큼 영미권 진출은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며 계약이 체결될 경우 성장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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