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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수사 중간 발표…"제작진 지시 이행 않으면 합숙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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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수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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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짝' 여성 출연자 자살 사건을 수사중인 서귀포 경찰서는 10일 공식 브리핑을 열고 수사 상황을 공개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 강경남 수사과장은 오전 10시30분께 서귀포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공식 브리핑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경남 수사과장은 '짝'에 대한 수사 진행 상황과 향후 수사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 자리에 참석했던 한 기자는 강경남 수사과장애게 "'짝' 제작진과 출연진 사이에 오고 갔던 사전 계약서 내용이 뭐냐"고 묻자 강경남 수사과장은 "애정촌 합숙 중에 녹화 참여를 거부하거나 번복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이어 "녹화에 성실히 임하겠으며 녹화 과정에서 제작진의 지시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합숙에서 배제되는 어떤 불이익을 받더라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짝' 제주도편 촬영 도중 숨진 전모(29)씨 어머니 이모(53)씨가 9일 한 언론매체와 인터뷰에서 "딸이 죽은 의혹을 풀고 싶다"고 밝혔다.
이씨는 '유족 측 입장'을 통해 "딸이 휴대전화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촬영이 힘들다. 방송이 나가면 힘들어질 것 같다' '촬영이 힘들었다'며 괴로워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씨는 "경찰이 지난 8일 휴대전화와 SNS 조사가 완료돼 자살 동기가 없다고 발표한 것에 수긍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딸이 촬영분이 방송되면 신상정보가 공개되는 것을 두려워했다"며 "'호주 쪽으로 어학연수 가려는데 보내주실 거죠?'라고 했다"고 말하는 등 딸의 자살 동기에 의문을 제기했다.

짝 수사 발표와 관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짝 수사 발표, 사건이 어려워지네" "짝 수사 발표, 제작진 지시가 이따위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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