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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전공체험+지역봉사형 건전MT’…지역축제로

최종수정 2014.03.09 10:19 기사입력 2014.03.0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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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전공체험+지역봉사형 건전MT’…지역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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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조직위 공동주관, 상이군경 부부 리마인드웨딩, 심폐소생술 "
"시골동네 벽화꾸미기, 친환경 영양 간식 경연, 노후전기시설 수리 등 "
"학생은 실습·봉사·나눔의 보람,학부모는 자녀걱정 ‘뚝’…지역민 환영일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가유공자인 상이군경 노부부들의 ‘리마인드 웨딩’(뷰티미용학과), 시골동네 벽화꾸미기(산업디자인학과), 심폐소생술 및 응급상황대처법 교육(응급구조학과), 다문화 가정자녀 ‘힐링캠프’(한국어학과), 저소득 가정 노후 전기시설 수리 및 교체(전기공학과), 외국인 근로자와 새터민 자녀 컴퓨터 교육과 유지보수(인터넷콘텐츠학과)…
호남대학교 총학생회(회장 이국헌)와 2015광주U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강운태·정의화)가 공동주관하는 ‘Smart안전+전공체험+지역봉사형 건전 신입생환영회’(이하 건전MT)’가 지역민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지역의 축제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호남대학교는 7년 전부터 전국 대학 최초로 학생 개개인의 잠재능력을 계발하고 전공별 특성과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전공특화· 사회봉사형’ 건전MT를 추진하면서 대학가의 건전한 MT문화를 선도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15광주U대회조직위원회가 호남대의 건전MT를 건전한 대학문화 확산의 전국적인 수범사례로 평가하고 이례적으로 공동주관에 나서 주목되고 있다.
뷰티미용학과(학과장 강수경)는 17일 오후 2시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열리는 건전MT에서 살아있는 국가유공자인 대한민국상이군경협의회원 노부부 3쌍을 초대해 결혼식을 다시여는 ‘리마인드 웨딩’ 행사를 갖는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SO BEAUTIFUL DAY’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신입생과 재학생들이 조를 나누어 신랑 신부의 메이크업과 의상 등 결혼식 준비에 실력을 발휘하는 서바이벌 형태로 진행된다. 또 리마인드 웨딩을 마친 후에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피로연도 열 계획이다.

산업디자인학과(학과장 박혜원)는 26일부터 28일까지 곡성 죽곡면 연화마을에서 벽화(Super Graphic)그리기를 실시한다. ‘하하호호~♪ 연화마을에 꽃이 피었습니다’를 테마로 한 이번 MT에서 학생들은, 고령의 노인들만 남아 다소 적막한 마을의 담장을 아름다운 벽화로 단장해 새 생명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학생들은 사전답사 때 마을 어르신들이 주문한 연꽃과 물고기 등의 벽화를 정성껏 그려 ‘벽화가 아름다운 산골마을’로 재탄생 시킬 예정이다.

올해 신설된 응급구조학과(학과장 이효철)는 26일 화순군 북면 원리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상황 대처방법에 대한 교육과 실습을 진행한다.

식품영양학과(학과장 길진모)는 26일부터 3일간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친환경 어린이 영양간식개발 대회 및 영양사 체험을 실시한다. 광산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양은주)를 운영하고 있는 식품영양학과는 이번 MT를 통해 청정 식재료를 이용한 친화경 어린이 간식 메뉴개발 경연을 펼친다.

오는 19일부터 3일간 실시되는 경찰학과(학과장 김문호)의 건전MT는 광주공원 경찰충혼탑 참배로 시작된다. 고창 웰파크시티에서 열리는 이번 MT에서는 경찰 체력실기 평가, 경찰골든벨, 명랑운동회, 세족식 등이 실시되며 광주북부경찰서의 지원을 받아 도보순찰 등 경찰체험도 갖는다.

인터넷콘텐츠학과(학과장 김남호)는 오는 14일 외국인 근로자와 새터민 자녀들이 공부하고 있는 새날학교를 찾아 컴퓨터 교육과 유지 보수 봉사를 실시한다.

전기공학과(학과장 정대원)는 구례 산수유마을을 찾아 주택의 노후전선 교체, 스위치 교환, 전기설비 누전점검 및 보수, 가전제품 고장 수리 등을 실시한다. 특히 불우시설과 노약자시설, 소년소녀가장 가정 등을 방문, 전기시설을 수리 및 교환해 줄 계획이다.

서강석 호남대학교 총장은 “7년째 학과로부터 MT계획서를 제출 받아 우수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시상금을 지원하며 건전MT를 적극 권장해 오고 있다”며 “선후배가 함께 앞으로 배우게 될 학문분야를 미리 섭렵하는 선행 현장학습 효과와 전공영역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 할 수 있다는 자긍심과 보람으로 모든 학과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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