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원조 이선희와 '리틀 이선희'가 조우한다.
다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벤은 최근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이선희 편 출연을 확정지었다. 그는 오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되는 녹화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특히 '리틀 이선희'로 불리는 벤이기에 이선희 편 합류가 더욱 의미 있다. 그는 앞서 케이블채널 tvN '퍼펙트싱어 VS'에 출연, 이선희의 '인연'을 소화해 '98.548점'이라는 사상 최고 점수를 기록한 것은 물론 '실버프라이데이' 특집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벤은 지난 2010년 그룹 베베미뇽으로 데뷔해 '키도 작고 예쁘지 않지만', '잘해준 것밖에 없는데'를 발표한 가수. 이후 솔로로 변신해 '있을 때 잘할걸', '오늘은 가지마' 등 다수의 음반 활동을 펼쳤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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