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서상궁(서이숙 분)은 타나실리에게 기승냥을 죽일 방법으로 개의 영혼을 이용해 상대방에 저주를 거는 술법인 '견고술'을 제안했다.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주술이라는 말에 솔깃한 타나실리는 이를 받아들이고 곧장 실행에 옮겼다.
하지만 주술사가 타나실리에게 "저주 술법이 상대방에 통하지 않으면 의례를 한 사람에게 저주가 붙는다"고 경고했어도 타나실리는 황궁 안에 비밀제단까지 만드는 등 기승냥을 죽이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했다.
이들의 저주에 기승냥은 개의 영혼에 쫓기는 악몽을 꾼다. 계속되는 악몽에 기승냥은 음식을 제대로 넘기지 못하는 등 힘든 모습을 계속 보여줬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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