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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조기 개장 강행?…박람회 통해 1000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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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송파구와 6일부터 채용박람회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잇딴 사고와 항공사고 안전성 문제로 조기 임시개장 불가 여론이 거센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롯데월드몰)와 관련해 롯데그룹이 인력 채용계획을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롯데그룹은 송파구와 함께 오는 6~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4 송파와 함께하는 롯데월드몰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롯데월드몰 오픈으로 신규 창출되는 6000여개의 일자리 중 1000여명을 우선 채용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롯데는 이달 백화점동, 쇼핑몰동, 엔터테인먼트동이 완공되는대로 서울시에 임시사용 승인신청을 내 올 5월 임시개장을 추진하고 있고, 사용승인권을 가진 시는 교통과 안전성 검토가 우선이라며 난색을 표하고 있는 상태다.

문제는 이러한 상황에서 롯데그룹이 직원 채용계획을 밝혀 자칫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롯데그룹 관계자는 "(채용박람회는) 이전부터 송파구와 협의해 예정돼 있던 것"이라며 "직원 교육훈련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계획대로 일정을 진행하는 것일뿐 조기 개장 강행이 목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그룹은 이번 채용박람회에 롯데월드몰 입점 예정기업 100여개사가 참가하며 송파구민을 우선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월드몰 시행사인 이원우 롯데물산 대표는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분위기 조성에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롯데월드몰은 123층(555m) 규모의 국내 최고층 건축물로 2016년 완공이 목표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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