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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구청장 선거 어느 당 후보 유리할까?

최종수정 2014.03.02 14:01 기사입력 2014.03.0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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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신당 후보에 새누리당 김황식 전 총리-정몽준 의원 중 한 명 대결....서울시내 25개 구청장 선거는 현 구청장 유리할 듯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2일 전격적으로 6.4지방선거 전 신당 창당을 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서울시장,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선거 전망이 주목된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운영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선거 전 신당 창당과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한 공천은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장과 구청장 등 선거 결과가 벌써부터 주목을 끌고 있다.

먼저 서울시장 선거전은 신당 소속 박원순 후보와 새누리당 후보 양자 구도로 압축될 것으로 보인다.

신당 소속 박원순 시장은 야권 후보로 대표성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박 시장은 보궐선거로 당선됐으나 3년 동안 시민과 접촉을 통해 인지도를 확고히 해 재선 고지에 유리한 입장을 선점해 있다.

새누리당은 김황식 전 총리와 정몽준 의원간 경선을 통해 한 명이 후보로 나서 현 박원순 시장과 대격돌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25개 구청장 선거는 아무래도 현 구청장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선 5기 현 구청장들은 지난 4년간 주민 접촉을 통해 인지도 등에서 앞서 새로 출마한 후보에 비해 유리한 형국이 조성될 것으로 점쳐진다.

현재 서울시 25개 구청장 중 새누리당은 최창식 중구, 신연희 강남구, 진익철 서초구, 박춘희 송파구 , 문병권 중랑구 등 5개 구청장, 나머지 김영종 종로구, 성장현 용산구, 고재득 성동구, 김기동 광진구, 유덕열 동대문구,김영배 성북구, 박겸수 강북구, 이동진 도봉구, 김성환 노원구, 김우영 은평구, 문석진 서대문구, 박홍섭 마포구, 노현송 강서구, 이성 구로구, 차성수 금천구, 조길형 영등포구, 문충실 동작구, 유종필 관악구, 이해식 강동구청장 등 18개 구청장은 민주당 소속이다. 양천구는 구청장 권한대행 체제다.

또 서울시의원은 공천을 하기 때문에 새누리당 후보와 신당 후보간 경쟁 구도인데 현재 서울시의원은 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해 유리해 보인다.

구의원은 새누리당 후보가 1번으로 배정받고 나머지 후보들은 기호 추첨을 통해 결정돼 결국 1번 배정 받은 새누리당 후보들이 당선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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