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 철학 이해하기

영등포 아카데미, 3월부터 6주 과정으로‘현대미술ㆍ철학 강좌’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교육 복지 사람 일반교양 분야 전문가를 초청, 다양한 사회적 이슈와 트렌드를 반영한 강좌를 제공하는‘영등포마루 아카데미’가 올해 봄 강좌를 시작으로 문을 연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삶에 대한 통찰력과 지혜를 제공할 ‘영등포마루 아카데미-봄 강좌’를 3월부터 운영, 수강생 140명을 3월7일까지 모집한다.

구는 주제를 선정해 연속성 강좌로 6주간 영등포 평생학습센터(문래 정보문화도서관 5층)에서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 봄 강좌는 어렵게만 느껴지는 현대미술과 철학을 생활 가까이에서 찾아보며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현대미술 강좌는 김소영 박사 진행으로 현대 미술의 중심 페미니즘, 미술품 경매에 대해 3월17일부터 4월 21일까지 6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철학 강좌는‘철학의 스크린에 비친 영화’라는 주제로 조광제 강사가 무거운 느낌의 철학을 영화와 함께 재미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강좌는 3월13일부터 4월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린다.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구 교육지원과로 전화(☎ 2670-4166) 또는 인터넷(http://lll.ydp.go.kr)으로 내달 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로, 강좌당 70명씩 선착순 모집.

김판홍 교육지원과장은 “영등포의 다양한 아카데미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행복충전소 영등포마루 아카데미는 봄 강좌를 시작으로 계절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