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27일 내놓은 '2013년 12월 말 기준 공적자금 운용 현황'을 보면 1997년 1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조성된 공적자금 168조7000억원 가운데 회수된 금액은 106조7000억원으로 회수율이 63.2%를 기록했다.
지난해 총 1조3110억원을 회수했으며 4분기 중에만 정부의 대우조선해양 주식 매각(3402억원)과 예금보험공사의 파산 배당 및 자산 매각(2243억원)으로 5645억원을 회수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해소를 위해 조성된 구조조정 기금은 지난해 76.2%의 회수율을 보였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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