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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아쉬운 2위"(종합)

최종수정 2014.02.23 20:00 기사입력 2014.02.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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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타일랜드 최종일 6언더파, 노르드크비스트 '2타 차 우승'

 박인비가 혼다LPGA클래식 최종일 7번홀에서 샷을 하고 있다. 사진=휠라코리아 제공.

박인비가 혼다LPGA클래식 최종일 7번홀에서 샷을 하고 있다. 사진=휠라코리아 제공.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ㆍKB금융그룹)의 막판 추격전이 못내 아쉽게 됐다.

2014시즌 첫 등판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LPGA타일랜드(총상금 150만 달러)다. 23일(한국시간) 태국 촌부리 시암골프장 파타야 올드코스(파72ㆍ6548야드)에서 끝난 최종 4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쳤지만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의 선방에 막혀 2위(13언더파 275타)에 그쳤다.
박인비에게는 그래도 버디만 6개를 솎아내는 '퍼펙트 플레이'가 자랑거리다. "마무리 동계훈련에 전념하겠다"며 바하마클래식과 호주여자오픈 등 앞선 두 대회에 불참해 이번이 실전 샷 감각을 조율하는 첫 무대였다. 1, 2라운드에서 각각 1언더파로 제자리걸음을 걷다가 전날 5언더파, 이날 6언더파를 작성했다. 3, 4라운드에서는 실제 페어웨이 안착률 86%, 그린적중률 81%로 특유의 정교함이 빛을 발했다. 박인비 역시 "만족한다"고 했다.

4타 차 선두로 출발한 노르드크비스트는 후반에만 4언더파를 치는 뒷심을 앞세워 2타 차 우승(15언더파 273타)을 완성했다. 5번홀(파4) 더블보기로 초반에는 잠시 주춤했지만 10~12번홀의 3연속버디 등 7개의 버디사냥으로 기어코 박인비의 추격을 뿌리쳤다. 18번홀(파5) 보기는 이미 우승과는 상관없는 스코어가 됐다. 시즌 첫 승이자 2009년 투어챔피언십 이후 무려 5년 만의 통산 3승째다. 우승상금이 22만5000달러다.

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가 3위(11언더파 277타), 재미교포 미셸 위가 4위(10언더파 278타)다. '옛날 골프여제' 청야니(대만)가 공동 5위(9언더파 279타)에 올라 서서히 부활모드를 굳히고 있다는 것도 관심사다. 박인비와 세계랭킹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10위(8언더파 280타)에 머물러 격차가 더 벌어지게 됐다. 한국군단은 유소연(24)이 공동 11위(7언더파 281타)에 포진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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