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첸나이-북부 델리로 이어지는 '초코파이벨트' 구축
내년 7월 완공예정인 이 공장은 북부 델리 하리아나주에 위치하며, 대지면적 7만5600㎡, 연면적 2만4500㎡ 규모다. 연 생산액은 380억원에 달한다.
델리 초코파이 공장은 2010년 설립한 첸나이 초코파이 공장에 이어 인도의 두 번째 초코파이 공장으로, 롯데제과는 12억 인구의 인도에 남북을 잇는 초코파이벨트를 구축하게 됐다.
롯데 초코파이가 인도시장에서 큰 성공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현지화라고 할 수 있다. 인도 문화에 맞춰 동물성 원료인 머시멜로 대신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면서도 초코파이 고유의 맛을 그대로 살렸기 때문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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