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무역보험공사에서 업종별 수출입 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주요 수출품목에 대한 동향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미국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신흥국 금융 불안이 실물경제로 옮겨갈 경우 수출에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엔저와 최근 확산되는 보호무역주의도 수출 위협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김재홍 산업부 1차관은 "1월 일평균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8.9% 증가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며 "다만 최근 신흥국 금융불안, 엔저 등 대외 여건이 순탄치 않으므로 중소·중견기업 수출확대를 위해 업종별 협단체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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