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기업' 새 역사 쓴다"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달성한 한샘은 향후 10조, 100조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정체성을 '디자인 기업'으로 잡고, 이를 총괄할 사람으로 권 사장을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시 부시장 겸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으로 종합적인 '디자인 서울' 정책을 기획해 총괄 추진했으며, 공공디자인·도시디자인의 전국적 확산을 주도했다.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위원, 서울디자인재단 이사장, 한국공공디자인학회 회장, 국회 공공디자인문화포럼 공동대표를 역임했고 서울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로 공간디자인· 공공디자인을 지도해왔으며, 서울대학교 미술관 관장도 역임했다.
권 사장은 "한샘은 한국의 기업사에 최초의 디자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서구 디자인 일변도의 가구 인테리어 시장에 동서양의 가치가 융합된 제3의 디자인을 개척해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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