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소로스 펀드가 지난해 4분기 세계 제네릭 1위 기업 이스라엘 테바제약의 지분을 대거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것은 소로스 펀드가 투자하고 있는 단일 종목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지난해 3분기 까지만 해도 소로스 펀드가 가장 많이 투자한 단일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MS)였다.
테바제약은 지난해 10월 사임한 제레미 레빈 전 최고경영자(CEO)를 대신해 지난달 에레즈 비고드만을 신임 CEO로 선임하면서 경영진 공백에 대한 우려를 해소했다.
새 CEO 선임과 실적호조에 힘입어 테바제약의 주가는 올해에만 10.3% 상승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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