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동지방에 닷새째 대설경보가 발효중이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지난 6일부터 10일 오후 3시 현재까지 닷새간 진부령에 122㎝, 강릉 107.5㎝, 동해 80.5㎝, 대관령 74㎝, 속초 73.5㎝의 눈이 내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너무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정확한 적설량 측정이 안 되는 실정이다. 미시령의 관측장비는 높이가 2m인데 적설량이 이 높이를 넘겨 측정이 불가하고 삼척은 관측장비 측정 눈금에 눈이 얼어붙어 수치 파악을 못하고 있다.
또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비닐하우스, 주택 지붕, 도로 신호등까지 무너지고 부서졌다. 곳곳이 고립되고 고속도로, 항공편, 뱃길 모두 끊기거나 취소돼 이동이 힘든 상태다.
강원도는 이번 폭설로 강릉 등 6개 지역의 농가들이 1억4천만원이 넘는 피해를 입었다고 잠정 집계했다. 3년 전에는 100년만의 기록적 폭설로 약 150억원의 피해가 발생했었다.
강원도 눈폭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강원도 눈폭탄, 빠른 복구 이뤄지길", "강원도 눈폭탄, 주민들 걱정 많겠다.
온라인이슈팀
꼭 봐야할 주요뉴스
"이 맛에 반했습니다" 외국인들이 푹 빠진 한국 술...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