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은 기업 실적을 대하는 투자자들의 시선이 날카로워지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지난달 미국의 고용 지표가 예상을 밑돌아 기업 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치도 낮아진 대신 반대 급부를 원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기업 가운데 지난해 4·4분기 실적을 발표한 344개 기업 중 72%의 실적이 예상보다 우수했다. 그러나 실적이 예상을 초과한 기업 가운데 주가가 상승한 곳은 53%에 불과하다. 지난 5년 평균치는 58%다.
실망스러운 실적에도 모토로라 매각을 발판으로 구글 주가가 오른 것 역시 다른 기업들에 압박 요인이 되고 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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