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민주 "황우여 연설, 공허했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민주당은 4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의 교섭단체연설에 대해 "어려운 민생을 살리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지키지 못한 국민과의 약속에 대한 반성과 사과가 있기를 기대했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고 평가했다.

이윤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지난 1년간의 실정으로 인한 문제점은 지적하면서도, 강 건너 불구경하듯 제3자처럼 집권여당의 책임은 회피하려 했고, 청와대만 바라보는 실천력 없는 여당대표의 주장은 공허하기만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황 대표의 경제민주화, 중소기업 살리기, 청년 일자리 만들기, 지방선거제도 개선 언급 등에 대해 "그동안 보여준 정부여당의 정책과는 정반대의 ‘언행불일치’ 연설이었다"며 "지난 대선에서 지키지 않을 공약을 남발했듯이 진정성은 없이, 오로지 연설을 위한 연설이었다"고 말했다.

다만 이 수석부대변인은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주장에 대해 "2월 중에는 이산가족 상봉이 성사되고, 더 나아가 정례화될 수 있도록 인도적인 대북정책에 힘을 쏟아 주시길 바란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