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창조경제타운의 우수 아이디어 사업화를 위해 중기청·특허청·산업부 등 12개 부처와 함께 협력한다.
창조경제타운은 온라인에서 국민, 기업 등 경제주체가 참여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 구현 플랫폼이다.
성숙하지 못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미래부·산업부 등의 연구개발서비스업, 아이디어 지원기관 등을 통해 타당성 분석, 비지니스 모델 기획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숙성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기술개발과 자금이 지원된다. 창업기업 및 1인 창조기업, 기업의 비지니스 모델을 위한 기술개발, SW 분야, 기초·원천연구 성과활용 등에 해당될 경우 각 부처 지원사업의 특성에 따라 기술개발 지원 시 우대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을 앞둔 아이디어 제안자에게 필요한 자금의 원활한 지원을 도모하고 펀드, 금융기관 등의 관계자가 아이디어설명회에 참가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별하여 투자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창조경제타운을 통한 우수 아이디어가 제품으로 생산돼 마케팅 지원이 필요한 경우 제품 홍보지원 대상 선정 시 우대한다. 또 각 부처 공모전과 아이디어 캠프 및 대학 등에서 창출된 우수 아이디어와 우수 결과물을 창조경제타운에 등록해 발전·사업화 시킬 수 있도록 연계한다.
아울러 창업교육을 희망하는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각 부처의 창업 교육을 위한 교육생 선발 시 우대하고 오프라인 멘토링을 희망하는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각 부처의 지원공간을 통해 오프라인 멘토링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미래부는 대상사업별로 연계지원계획과 실적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고 2월 중 관계부처와 공공 및 민간의 사업지원기관 관계자가 참석하는 워크숍을 개최해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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