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英런던, 물가 가장 비싼 도시…서울은 '37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는 런던인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는 세계 37위에 올랐다.

27일(현지시간) 글로벌 물가조사 사이트인 액스패티스탄닷컴(www.expatistan.com)이 세계 1617개 도시의 물가를 비교한 결과 영국 런던이 1위였으며 서울은 37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였던 노르웨이 오슬로는 이번에는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스위스 제네바와 취리히, 미국 뉴욕, 스위스 로잔, 싱가포르, 프랑스 파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덴마크 코펜하겐 등의 순으로 10위권을 형성했다.

이어 호주 시드니, 홍콩, 호주 브리즈번, 네덜란드 헤이그, 스웨덴 스톡홀름, 미국 호눌룰루,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호주 멜버른, 일본 도쿄, 미국 워싱턴 D.C 등이 20위 안에 들어갔다.

아시아에서 4위인 서울보다 물가 수준이 약간 높은 도시는 미국 보스턴, 독일 프랑크푸르트, 독일 뮌헨, 캐나다 토론토, 영국 맨체스터,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이스라엘 텔아비브였고, 서울의 뒤를 이어 벨기에 브뤼셀, 스웨덴 말뫼, 이탈리아 로마 등의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시아권에서는 중국 상하이(104위), 중국 베이징(121위), 태국 방콕(140위), 대만 타이페이(145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148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161위) 등이 200위권에 들었다.

액스패티스탄닷컴은 패스트푸드 가격부터 숙박비 등 5190개 물품의 가격을 비교ㆍ분석해 얻은 물가지수를 기준으로 도시별 순위를 매겼다고 설명했다.

이 사이트를 통해 도시별 물가를 비교하면 서울은 필리핀 마닐라보다 인건비는 137%, 음식은 141%, 교통비는 96%가 높아 평균적으로 76% 정도 생활비가 많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영국 런던과 스위스 제네바를 비교하면 음식과 의복, 인건비는 제네바가 비싸고 교통비와 주거비용은 런던이 비싸 전체적으로 런던이 4% 정도 돈이 더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