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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정보유출 신뢰회복 안간힘

최종수정 2014.01.27 11:14 기사입력 2014.01.26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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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금융권이 개인정보유출 사태에 대한 신뢰회복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예방 조치와 고객들에게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NH농협카드는 전 개인회원 대상으로 전 가맹점에서의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 우수회원(노블레스/슈퍼로얄/로얄/프라임)에게는 기존에 적용되던 2~4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2~6개월까지 확대 적용한다. 또 문자메시지(SMS) 알림서비스 신청 대상 회원을 대상으로 2014년 1월1일 서비스 이용분부터 서비스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있다.
더불어 최근 정보유출사건과 관련된 카드 업무 처리를 위해 농협은행(농축협제외)은 지난 21일부터 전국 모든 은행지점의 영업시간을 오후 6시까지로 연장했다. 주요 거점점포 200군데에서는 오후 9시까지 연장 근무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 밖에도 고객들에게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4월말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도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모든 영업점에서 지난 25일과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카드 관련 업무를 실시했다. 국민은행은 본점 직원이 영업점에 파견돼 지원하는 등 고객 불편 해소를 위해 총력 대응체제를 운영한다.

금융당국은 27일부터 금융회사가 전화나 SMS, 이메일 등을 통해 대출을 권유하거나 영업하는 행위를 전면 금지한다. 최근 카드사에서 대규모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을 감안, 불법 정보 활용 가능성이 있는 금융거래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금융감독원의 경우 개인정보 불법 유통ㆍ활용 관련신고를 접수하는 '불법 사금융 및 개인정보 불법유통 신고센터'를 설치해 27일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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