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구글앱스 현황페이지를 통해 G메일, 구글플러스(구글+) 등 서비스의 일부 장애 사실을 밝히고 사과했다.
그런데 지메일 서비스 장애 소식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나선 것은 경쟁사 야후였다. 야후는 구글의 장애 소식이 전해진 후 트위터에 지메일의 서비스 오류 화면과 소식을 수차례 올렸다.
지난해 연말 대규모 이메일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하며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지며 큰 곤욕을 치르고 마리사 메이어 CEO가 사과해야했던 야후는 경쟁사의 문제를 부각시키기 위해 이같은 일을 했을 것으로 외신들은 추정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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