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홍콩 유일 저비용항공사인 홍콩익스프레스가 한국에 취항한다.
홍콩 익스프레스(HK Express)는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첫 신규 취항지로 서울을 택했다고 24일 밝혔다.
홍콩익스프레스는 홍콩을 거점으로 한 유일한 저비용항공사로 지난 9월 영업을 시작했다. 올해 홍콩익스프레스는 신규 취항을 위해 5~11대의 에어버스 A320 기종을 추가 도입하고 250명 이상의 승무원 및 직원 채용할 예정이다.
코웬 부사장은 "올해 첫 신규 취항지로 K-POP을 비롯해 전통음식, 사찰, 쇼핑 등의 매력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행지로 잘 알려진 서울(인천)로 결정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홍콩익스프레스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브랜드 로고 및 기체 디자인을 발표했다.
기존 대표색인 황금색을 버리고 보라색과 빨간색을 대표색으로 치장했다. 이어 홍콩의 대표적 상징인 빅토리아 하버와 홍콩 대표 항공사의 이미지를 넣었다.
한편 홍콩 익스프레스는 오는 3월 말 새로운 기체 도입을 기념한 대대적인 신규 브랜드 런칭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한국 총판 대리점은 동보에어 그룹의 ㈜보람항공으로 선정돼 한국의 여행사 및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과 마케팅을 할 예정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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