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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중국 부진에 다우 1.07% 하락

최종수정 2014.01.24 06:09 기사입력 2014.01.24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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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뉴욕증시는 23일(현지시간) 중국의 부진한 경제지표 영향으로 큰 폭으로 떨어졌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75.99포인트( 1.07%)하락한 1만6197.35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24.13포인트( 0.57%)내린 4218.87을 나타냈다. S&P500지수 역시 16.39포인트( 0.89%) 떨어진 1828.47에 마감했다.
◆시황=개장 초반부터 다우지수를 비롯한 주요 지수들이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자 중국및 신흥국 경제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는 글로벌 경제 안전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증폭시키며 뉴욕 증시에도 타격을 주었다.
에버 뱅크의 수석 시장전략가 크리스 개프니는 “중국은 여전히 글로벌 경제의 성장 엔진”이라면서 “(부진한 중국 지표로 인한) 외환 매각은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는 의미이고 이는 증시의 하락까지 몰고 있다”고 진단했다.

웨이버리 어드바이저스의 아담 그림스 수석 투자담당자는 “최근 몇주간 글로벌 규모의 변동성이 발생한 것은 이번 처음”이라면서 “2~3일간 더 신흥국시장에서 외환 매도 현상이 일어나면 증시는 훨씬 더 큰 폭의 하락을 겪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해 4분기 기업 실적 발표시즌이 이어지고 있지만 월가에선 나쁘지도, 좋지도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특징주=허벌라이프는 상원이 불법 다단계 판매 여부에 대한 조사를 추진한다는 보도에 주가가 10.38% 하락했다.

스티리밍 비디오 공급자인 넷플릭스는 하루전 발표한 양호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주가가 16.26% 올랐다.

◆관련뉴스=중국의 1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49.6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8월 이후 최저치이며 반 년 만에 처음으로 경기 위축을 의미하는 50 미만으로 떨어졌다.

미국의 지난해 12월 기존주택판매 건수는 5개월만에 처음으로 반등했다.

전미부동산협회(NAR)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기존주택판매 건수는 전월보다 1.0% 증가한 연율 487만건을 기록했다.

시장의 전망치인 490만건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기존주택판매 건수가 5.9%나 줄었던 직전월과는 달리 5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미국의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고 있음을 드러냈다.

지난해 전체 기존주택판매 건수는 전년 보다 9.1% 증가한 509만건으로 집계됐다. 2006년 이후 7년래 최대치이다.

기존주택판매 가격도 올랐다. 지난달 평균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9.9% 상승한 19만800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평균가격도 19만7100달러로 전년 대비 11.5% 상승해 2005년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 18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 주 보다 1000건 증가한 32만6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주만에 소폭 반등한 것이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치 33만건 보다는 낮아졌다. 직전 주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기존 32만6000건 발표에서 32만5000건 발표로 하향 수정됐다.

계절적 요인이나 특정 이슈 등 변동성을 최대한 줄인 4주 동안의 평균 청구건수도 33만1500건으로 직전주 33만5250건 보다 줄었다.

한편 실업보험 연속 수급 신청자수는 지난 11일을 기준으로 305만6000건을 기록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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