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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中 제조업 지표 부진에 혼조세…상하이 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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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23일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본 주식시장은 등락을 거듭하다 혼조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닛케이225지수는 0.2% 오른 1만5858.57에, 토픽스지수는 0.03% 내린 1299.26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3위 금융회사 미즈호그룹이 1.7% 오르는 등 금융주가 일제히 상승세다. 씨티그룹의 등급 상향 조정 소식에 전자업체 NEC도 크게 올랐다. 전자부품업체 니덱은 실적 전망 상향 조정 소식에 3.5% 뛰었다.

중화권 주식시장은 일제히 하락세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을 밑돌았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19분 현재 0.33% 내린 2045.07을 기록중이다.
정보통신(IT)주가 1.02% 하락하면서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농업은행이 1.26% 내리는 등 금융주도 일제히 하락세다.

이날 HSBC가 발표한 중국의 1월 PMI 예비치는 49.6으로 시장 예상치 50.3보다 낮았다. 이는 지난해 7월 47.7을 기록한 이후 6개월만에 최저치다.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 연속 기준선 50을 넘었던 PMI가 기준선 아래로 떨어지면서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는 최근 발표된 지난해 12월 산업생산이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는 소식에 이은 것으로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홍콩 IG투자의 벤자민 탐 포트폴리오 메니저는 "중국의 성장둔화는 기정사실화 된 것"이라면서 "투자자들은 중국 정부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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