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서울 SK의 김동우(34)와 서울 삼성의 우승연(30)이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
SK와 삼성은 15일 김동우와 우승연을 1대1로 맞바꾸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슈터가 마땅치 않았던 삼성으로서는 김동우의 가세로 외곽을 보강할 수 있게 됐고, SK도 우승연을 통해 선수 운용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김동우는 2003~2004시즌 모비스에 입단한 뒤 2005~2006, 2009~2010시즌 우승을 경험했다. 지난 시즌에는 SK로 팀을 옮겨 정교한 외곽슛으로 힘을 보탰지만 올 시즌에는 출전시간이 많이 줄었다.
모비스와 삼성에서 다섯 시즌을 뛴 우승연은 올 시즌 평균 2.1점, 1.1 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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