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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집안 구석구석 대청소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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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한 해를 시작하려면 주위 환경부터 깨끗하게 청소해 보자. 집안 구석구석 묵은 때를 제거하는 청소 노하우를 살펴본다.

◆욕실의 곰팡이와 물때는 식초로=욕실은 습기가 많고 환기가 어려워 주부들이 청소할 때 가장 고민하는 곳 중 하나다. 욕실에 생기는 곰팡이, 물때는 미관상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아토피 피부염 등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위생에 주의해야 한다.
욕실 청소를 할 때는 먼저 환기를 충분히 시키고 습기를 제거해 곰팡이균이 더 이상 번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타일 사이와 샤워 커튼 등에 곰팡이가 피었다면 식초를 사용해 제거할 수 있다. 식초를 뜨겁게 데워 스프레이통에 담고 곰팡이가 핀 곳에 충분히 뿌려준다. 10~15분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스펀지로 세게 문질러주면 된다.

이 방법이 번거롭거나 식초로 충분히 깨끗해지지 않는다면 시중에 파는 스프레이형 살균세정제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피죤의 살균세정제 '무균무때 욕실용'은 스프레이형 제품으로 인체 유해균을 99.9% 제거한다.

◆침대 매트리스는 울세제 묻힌 걸레로=집안 대청소에서 빠질 수 없는 곳이 잠자리 공간인 침대다. 특히 부피가 큰 침대 매트리스는 평상시 자주 청소하지 않는 곳 중 하나다. 하지만 매트리스는 자면서 흘린 땀이나 피부에서 떨어진 각질 등으로 오래 청소하지 않으면 진드기와 세균이 생기기 쉽다.
매트리스를 청소할 때 많은 사람들이 진공청소기를 사용하지만 매트리스는 진공청소기보다 걸레로 비벼 닦는 것이 좋다. 진공청소기는 딱딱한 바닥의 이물질을 빨아들이는 용도이기 때문에 푹신푹신한 매트의 이물질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가정에서 효율적으로 매트리스를 청소하기 위해서는 먼저 울세제를 희석시킨 물을 분무기로 뿌려 때를 불린 다음 울세제를 매트리스에 듬뿍 묻히고 물기를 적당히 짠 걸레로 비벼 닦는다. 이후 마른 걸레로 닦아내면 된다.

◆각종 주방 조리기구의 묵은 때는 베이킹소다로=주방은 음식을 만들 때 매일 사용하는 곳이므로 조리대나 싱크대 등의 철저한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냉장고에 먹지 않고 오랫동안 보관중인 음식이나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은 버리고, 냉장고 선반을 꺼내 눌러붙은 음식물 자국을 식초 묻힌 천으로 닦아낸다. 이때 약국에서 파는 글리세린으로 마무리하면 일종의 코팅 효과를 줘 쉽게 얼룩이 생기지 않는다.


열로 인한 누른 때가 생기기 쉬운 전기밥솥은 물을 절반 정도 채운 후 식초를 두 스푼 정도 넣고 취사 버튼을 누른다. 물이 끓을 때 생긴 수증기가 손으로 닦기 힘든 부분까지 깨끗이 세척해준다.

기름때와 음식물 찌꺼기로 오염되기 쉬운 가스레인지는 베이킹소다를 솔솔 뿌린 다음 물에 적신 천을 올려놓아 불린 후 닦는다. 삼발이와 버너 받침대는 분리해 식초와 물을 1:1로 섞은 물에 담가 끓인 다음 곧바로 불을 끄고 하룻밤 뒀다가 베이킹소다로 문지르면 말끔해진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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