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전거 300대, 터미널 20개소, 이용건수 13만 건, 자전거 도시 입증"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시민들의 근거리 교통수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공영 ‘온누리자전거’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자전거 대여횟수는 2011년 5만6천 건에서 2012년 10만 건, 지난해 13만 건까지 늘었고, 회원 수도 매년 만 명 이상 증가하고 있다.
온누리자전거 이용 활성화는 먼저, 1년 2만원이란 적은 비용과 자전거 보험 가입, 도시 곳곳에 정비된 자전거 도로, 어디서든 쉽게 빌릴 수 있는 여건 등 순천시의 자전거 이용 인프라 조성이 일조했다.
시 관계자는 "온누리 자전거는 곳곳에 설치되어있는 터미널에서 쉽게 빌리고, 어디서든 반납할 수 있어 학교통학 수단으로, 동천에서는 건강을 위한 운동수단으로, 친구들과 레저수단 등 다목적으로 이용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자전거 관리로 시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올 해 정원박람회장, 신대지구, 용당동 등에 자전거 터미널 4~5곳을 추가 신설하고 오는 3월 초 ‘자전거문화센터’를 개관, 대표적인 자전거 거점도시로 거듭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도로과(061-749-6362)로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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