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강인원이 18살 연하 부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가수 강인원은 9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18살 연하 아내와 8살 늦둥이 아들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아내와의 첫 만남 과정을 설명했다. 강인원은 "내가 미국에 공연이 있어서 갔는데 워싱턴에 사는 아는 후배가 있었다"며 "그 친구가 가이드를 해주다가 결혼할 여자친구를 소개해주겠다 했고 그 친구의 여자친구가 친구들이 많이 있어서 날 소개시켜줘서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고 말했다.
또 강인원은 "그렇게 아내와 한국에 나와 3개월 후에 결혼했다"며 "장모님과 난 띠동갑이다. 가끔씩 농담으로 장모님께 '누님 잘 계시냐'고 한다"고 말하며 웃음 지었다.
강인원은 '비오는 날 수채화'와 '제가 먼저 사랑할래요'등을 노래했다. 또 들국화의 '매일 그대와'와 민해경의 '그대 모습은 장미', 이상은의 '사랑해 사랑해', 이승철의 '용서해줘' 등 주옥같은 히트곡 작곡가로 활동했다. 이후 지난 2007년 여름에는 갑상선암 수술이후 성대에 문제가 생겨 가수 활동을 접고 음악포털사업가, 실용음악과 교수로 활동했다.
최근 보컬 트레이닝을 통해 목소리를 회복한 뒤 지난해부터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강인원 18살 연하 아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내랑 나이차이 대박", "강인원이 작곡한 유명한 노래 많구나", "강인원씨 연하아내 만나는 비법 공개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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