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0시26분 현재 제일모직은 전일 대비 1100원(1.35%) 하락한 8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제일모직은 이날 장중 8만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치를 다시 썼다.
정한섭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영업이익이 기대치에 못 미치는 이유는 일회성 비용 발생, 케미칼 부문 마진 둔화에 따른 영업이익률 감소, 전방의 비수기 진입으로 인한 전자재료 실적 둔화에 따른 것"이라며 "케미칼 사업부는 3%대의 영업이익률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수요 둔화로 인해 1.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며 전자재료 사업부의 실적도 전분기 대비 소폭 둔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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