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상시 4륜구동시스템을 적용한 더뉴 C220 CDI 4MATIC 모델과 더뉴 E300 4MATIC 아방가르드 모델을 9일 출시했다.
더뉴 C220 CDI 4MATIC은 국내 출시된 C클래스 라인업 가운데 처음으로 4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직렬 4기통 디젤엔진에 높은 점화압력과 트윈터보차저를 이용해 전 구간대에서 높은 토크와 연비를 실현하며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40.8㎏ㆍm의 성능을 보여준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8.2초에 도달하며 복합연비는 ℓ당 14.8㎞다. 전 세계 한정판으로 판매되는 에디션C 패키지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이번에 4륜구동 모델을 추가하면서 국내에는 총 13종의 4MATIC 모델 라인업이 갖춰졌다. 회사는 "지난해 벤츠 4륜구동 모델의 판매량은 전년보다 2배 이상 늘었다"며 "총 판매량 가운데 4륜구동 모델이 21.7%를 차지하는 등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더뉴 C220 CDI 4MATIC이 5460만원(부가세 포함), 더뉴 E300 4MATIC 아방가르드가 7390만원이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