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건강 상담부터 응급출동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
지난해 1월 429건이던 이용건수는 12월 1594건으로 3배 이상 늘었다.
센터에 접수된 내용에 따라 응급·비응급으로 환자 분류를 한다. 구조·구급·화재 등은 접수 즉시 출동하고, 비응급 환자는 기본 상담을 거친 후 전문의 상담을 제공한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5명이 교대로 상주하면서 건강 및 의료 상담을 하고 있다.
또 영어·중국어·일본어·몽골어·베트남어 5개국 외국어 의료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상대적으로 이용 빈도가 높은 영어·중국어·일본어는 10명의 의료전문 통역 인력이 교대로 상주하고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http://health.seoul.go.kr/healthcall)를 통한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서울 시민은 물론 외국인까지 의료에 관련된 사항은 국번없이 119로 전화하면 365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본격적인 사업시행 2년차로 접어드는 콜센터를 통해 전문적인 건강 및 의료 서비스부터 야간·휴일까지 시민 건강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