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경기에 대해서도 올해가 지난해에 비해 올해가 위기라는 응답이 67.9%로 나타나 양호하다는 응답(9.9%)을 크게 앞질렀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들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자금사정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대비 매출액이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이 59.0%를 기록했으며, 경상이익 역시 64.5%가 '감소할 것'이라고 답했다. 자금사정이 지난 해 대비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도 54.5%에 달했다.
새해 사업운영계획은 대부분 변동이 없는(82.7%)인 가운데 사업축소ㆍ업종전환ㆍ사업철수(13.3%)를 하겠다는 소상공인들이 확장(4.0%)하겠다는 이들보다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도 소상공인들은 ▲세금감면 및 소상공인에 대한 공공요금 인하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인하 ▲기업규모에 따른 최저임금 차별화 ▲과도한 복지정책을 지양하고, 경제성장 위주의 정책 ▲대기업 프랜차이즈의 골목상권 입점 제한 등을 요구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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