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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실속 설 선물세트 130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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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CJ제일제당 이 중저가와 실속형 설 선물세트 130여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명절 선물세트의 베스트셀러 '스팸세트'는 캔햄 카테고리에서 10년 연속 1등을 차지하는 제품에 걸맞게 스팸단품세트, 스팸고급유세트, 스팸연어세트, 스팸스위트세트 등 다양한 세트들을 준비했다. 가격대도 1만원대에서 7만원대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3만원대의 중저가 세트를 주력 제품으로 강화했다. 스팸으로만 구성된 스팸6호(4만2800원)와 스팸8호(3만1800원)가 올 설에도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통적인 명절 선물인 '식용유 세트'는 포도씨유, 올리브유 등 프리미엄유를 중심으로 세트 구성했고, 국내 최초로 국내에서 생산한 카놀라유로 세트를 선보이며 경쟁사와의 차별화에 중점을 뒀다. 특히 프리미엄 식용유라 불리는 제품들로 세트를 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대가 2만원 전후로 많이 준비해 실속형 세트에 가장 잘 부합하는 선물로 인기가 예상된다. 주력 제품으로는 백설 포도씨유2호(2만3800원)와 백설 프리미엄14호(9900원)이다.

소비자들의 실속과 만족도를 극대화한 복합 구성의 '특선세트'에도 큰 변화를 줬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스팸, 고급유, 연어캔 등을 기본으로 구성하고, 받는 입장에서 쓰임새가 다양한 구성품들을 담은 실속형 복합세트로 새롭게 리뉴얼했다. 그 중에서도 국내 연어캔 열풍을 몰고 온 알래스카 연어의 비중을 확대 구성했다. 추천품목으로는 특선 1호(4만5800원)와 특선N호를 꼽을 수 있다.

장승훈 CJ제일제당 선물세트 마케팅 담당 팀장은 "올해 설에도 합리적인 가격대에 실용적인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2만∼5만원대의 중저가와 복합형 선물세트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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