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선물세트의 베스트셀러 '스팸세트'는 캔햄 카테고리에서 10년 연속 1등을 차지하는 제품에 걸맞게 스팸단품세트, 스팸고급유세트, 스팸연어세트, 스팸스위트세트 등 다양한 세트들을 준비했다. 가격대도 1만원대에서 7만원대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3만원대의 중저가 세트를 주력 제품으로 강화했다. 스팸으로만 구성된 스팸6호(4만2800원)와 스팸8호(3만1800원)가 올 설에도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들의 실속과 만족도를 극대화한 복합 구성의 '특선세트'에도 큰 변화를 줬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스팸, 고급유, 연어캔 등을 기본으로 구성하고, 받는 입장에서 쓰임새가 다양한 구성품들을 담은 실속형 복합세트로 새롭게 리뉴얼했다. 그 중에서도 국내 연어캔 열풍을 몰고 온 알래스카 연어의 비중을 확대 구성했다. 추천품목으로는 특선 1호(4만5800원)와 특선N호를 꼽을 수 있다.
장승훈 CJ제일제당 선물세트 마케팅 담당 팀장은 "올해 설에도 합리적인 가격대에 실용적인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2만∼5만원대의 중저가와 복합형 선물세트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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