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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메타세쿼이아 길, ‘힐링의 숲’으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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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호]

유료화 2년…국내·외 관광객 47만여명 발길 이어져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 ‘힐링의 숲’으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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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손꼽히는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이 유료화 3년째에 접어들면서 힐링의 숲으로 사랑받는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은 사계절 각각 다른 매력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2002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대상, 2006년 전국 아름다운 도로 100선 선정, 2007년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

메타세쿼이아 길은 나무들이 만든 터널로 봄에는 푸른 잎이 싱그러움을 더해 활력을 느끼게 하며, 더운 여름에는 숲속 동굴에 온 듯 청량감을 주고, 가을이 되면 타오를 듯 붉게 물든 잎이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내며, 겨울에는 마치 화사한 눈꽃이 핀듯해 동화 속 나라에 온 것과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켜 사계절 어느 때나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또한 각종 드라마와 영화, CF 촬영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근에는 메타세쿼이아 주변에 ‘역린’과 ‘협녀’ 등 영화세트장이 들어서 더욱더 볼거리가 많아졌으며 기후변화체험관도 곧 개관을 앞두고 있어 교육적인 부분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힐링의 숲으로 거듭난 메타세쿼이아 길은 해마다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늘고 있어 2013년에는 유료 38만9000여명, 무료 8만6000여명 등 총 47만5000여명으로 3억5000여만원의 입장료 수입을 기록했다.

메타세쿼이아 길은 유료화 2년 만에 바쁜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의 힐링의 숲으로 재탄생됨으로써 삼림욕장으로 각광 받는 ‘죽녹원’, 천연기념물 366호 ‘관방제림’과 연결되는 전국 최고의 치유의 숲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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