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삼성전자는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에 영업이익 8조3000억원(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지난해 3분기(10조1천600억원)보다 18.31% 감소한 수치다.
그는 특히 "실적이 시장예상을 크게 밑돌았다는 점에서 1분기 실적의 주요 가정에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올해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히고 확정 실적이 발표되기 전까지 주가 조정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노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의 경우 유럽 스마트폰 수요 부진과 일회적인 비용 지출 요인이 동시에 작용한 것으로 파악된다는 점에서 2014년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일 높이는 단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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