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5일 이 같은 네거티브 환율효과를 벗어날 수 있는 포트폴리오 전략을 추천했다.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본격화된다는 점에서 '수요 회복'에 초점을 두면서도 환율 리스크를 회피할 수 있는 종목군이 그 대상이다.
먼저 LED 관련주들은 국내 수요 확대가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어 성장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4년부터 70W급 이하 백열전구의 국내 생산 및 수입이 전면금지되면서 LED 전구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모바일 혁신이 가져온 IT 패러다임의 변화 중 하나인 모바일 쇼핑(홈쇼핑, 모바일 결제) 관련주들의 본격적인 수혜도 예상했다. 최근 전체 매출 중에서 모바일쇼핑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홈쇼핑 관련주를 비롯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모바일 결제규모의 확산 속에 정부지원책(최근 정부는 공인인증 필요없이 모바일 결제액을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조정하는 방안)이 마련되고 있는 모바일 결제 관련주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이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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