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한국GM이 2013년 한 해 동안 내수시장에서 15만여대를 판매하며 2002년 회사 출범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해외 수출에서는 부진을 보이며 전체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2.5% 감소했다.
내수 판매는 2002년 회사 출범 이래 최대 연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전까지의 연간 최대 내수판매 기록은 2012년의 14만5702대였다. 특히 12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한 1만7853대를 판매하며 역대 월 최대 판매기록을 달성했다. 쉐보레 브랜드의 철수가 결정된 유럽 등으로의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내수 판매는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CKD 수출은 118만4774대로 전년 대비 7.2% 감소했다.
한편 한국GM은 작년 12월 내수와 수출을 합해 총 7만2840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6.2% 줄어든 규모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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