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세환 BS금융 회장 인터뷰
성 회장은 "이번 우리금융 민영화 과정에서 경남도민들이 경남은행에 대해 가지고 있는 깊은 사랑과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같은 민심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 회장은 이어 "부산과 경남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들 많이 있어 향후 동남권을 아우르는 지역금융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 회장은 향후 일정 진행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인수 협상 과정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경남은행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일정상 예금보험공사에 이달 8일까지 내야하는 계약금을 3일에 내고 실사도 빨리 끝낼 계획"이라며 "하루빨리 경남은행을 BS금융의 자회사로서 정상적인 역할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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