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민형배 광산구청장은 “광산구를 ‘더불어 따뜻한 자치공동체’로 만들겠다”고 2014년 계획을 밝혔다.
민 구청장은 ‘새로운 광산’의 지향점을 ‘더불어 따뜻한 자치공동체’로 요약해 설명했다.
민 구청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 ▲더불어 함께 사는 삶 ▲협동을 통한 사회적 성장을 새해 4대 비전으로 제시했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은 광산을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생태적 공간으로 조성하고, 모든 주민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데 초점을 맞춘다.
‘더불어 함께 사는 삶’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을 없애고, 그들이 공동체 안에서 보호받도록 돕는 한편, 이웃 간 관계가 더욱 좋도록 뒷받침해 함께 살아가는 재미를 주민이 느끼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협동을 통한 사회적 성장’은 지역 곳곳에서 싹이 튼 사회적경제가 광산구 전체로 퍼지도록 돕고, 시장경제와 사회적경제가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해 일자리를 늘림으로써 구체화할 계획이다.
민 구청장은 “자치공동체의 활력과 온기가 광산구민 마지막 한 사람에게까지 전달되는 역동적인 세상을 만들고 싶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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