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최우수 연기상 '남명렬·박팔영'..여자 최우수 연기상 '유지수·우미화'
고시원에 모여 사는 사람들의 절망과 희망을 그린 이 작품의 작가 장우재는 희곡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작품상 대극장 부문은 공연제작센터의 '황금용'에, 소극장 부문은 극단 로뎀의 '샘이 깊은 물'에 각각 돌아갔다.
남자 최우수 연기상은 '알리바이 연대기'의 남명렬과 '그것은 목탁구멍 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의 박팔영이 차지했고, 여자 최우수 연기상은 '트라우마 IN 인조'의 유지수와 '세 자매'의 우미화에게 돌아갔다.
'나는 나의 아내다'에 출연한 지현준과 '샘이 깊은 물'의 안소림은 신인 연기상을 받았다. 인기상은 '여기가 집이다'의 한동규, '일곱집매'의 김시영'이 차지했다.
한국연극협회의 월간지 '한국연극'이 선정하는 '2013 공연베스트 7'에는 '여기가 집이다'를 비롯해 '황금용', '소외', '알리바이 연대기', '일곱집매', '하얀 눈썹 호랑이', '템페스트' 등이 뽑혔다.
김동훈 연극상은 연희단거리패 대표이자 배우인 김소희에게 돌아갔고, 특별상은 박계배 한국공연예술센터 이사장, 예술문화후원상은 두산연강재단과 현철호 혜인식품 대표가 받았다.
지역연극인들 대상 '자랑스러운 연극인상'에는 김봉열 원주시지부장 등 17명이 선정됐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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